도기's 코멘트

우물 안의 고래

2026.08.13
8월달 들어와 시장이 회복을 하고 있다. 단 과거에 본 적이 없는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 지수의 회복이 큰 날은, 상승 종목수가 적고, 지수가 부진한 날은 상승 종목이 많은 패턴이 8월들어 생성되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당분간 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영향력이 너무나 압도적이고, 너무나 많은 수급이 이미 쏠려 들어가 있기 때문에, 두 종목의 방향성이 곧 지수의 방향성이지만, 그외 종목에게는 반대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시장의 자금 여력이 담기에는 두 기업의 크기가 너무 크다. 즉, 우물 안에 고래가 두마리나 들어 있는 격이다. 한국 자본 시장이 국제적으로 그다지 작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그럼에도 세계 20위권역에 드는 기업들이 2개 존재하기엔 넉넉하지 않은 시장이란 것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자본 시장의 사이즈를 키워야 이런 흐름들이 마무리되지 싶다. 자본 시장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서는, 해외 자본들의 추가 유입이나, 국내 자금의 추가 유입이 필요하다. 해외 자본은 기존 기관 투자자들의 자산만으로는 한계라는 느낌이 든다. 해외 일반인들이 투자에 들어오도록 '통합계좌'와 '24시간 외환거래'가 필요한 이유이다. 과거보다 한국 경제 규모와 체력이 좋아졌으니, 제2의 imf 사태 등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국내 자금은 부동산에 묶인 자금이 들어와야 하는데, 이는 몇년이상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지수 상으로는 15,000포인트는 되어야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정도 되면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사이즈도 우리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지 않겠나 싶다. 그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