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순환매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듯
2026.07.27
미국시장은 반도체와 AI관련주들의 하락이 시작되고 있지만, 여타 주식들의 흐름은 문제가 없다. 특별히 최근 바이오와 일반 소매 관련 기업들은 오히려 주가가 괜찮다.
문제는 한국에는 아직 이런 순환매가 들어오고 있지 않다는 점.
지난 주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시장 질이 조금 바뀌는 듯 했으나, 미국에서 기술주들이 빠지게 될 경우, 한국에서는 외국인들 매도로 이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즉, 미국에서 기술주 하락은 우리의 순환매를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미국시장이 안정된 후에야, 그래서 외국인들이 매도가 아닌 소폭의 매수라도 보여줘야 한국시장에서는 순환매를 논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AI 서사는 금이 간 상황이고, 이 금을 메꿔주는 부분은 한국에서는 쉽지 않을듯 하다. 워낙 많은 자금들이 기 투자되어서, 상처를 입은 투자자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는 것도 조금 문제다. (매물이 상상외로 많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실적은 좋을 것이고, 주가가 이미 꽤나 떨어진 상황에서 실적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가질 필요는 없다. 실적으로 반등이 이루어진다면, 고민은 깊어질 것이다. 반등에서 비중을 줄일 것인가? 28년도까지 이어질 실적에 베팅할 것인가 하고 말이다.
